search for   

 

Protective Effect of Curcumin on Dextran Sulfate Sodium-Induced Ulcerative Colitis in Obese Mice
Korean J Clin Lab Sci 2022;54:9-14  
Published on March 31, 2022
Copyright © 2022 Korean Society for Clinical Laboratory Science.

Ho Park

Department of Clinical Laboratory Science, Wonkwang Health Science University, Iksan, Korea
Correspondence to: Ho Park
Department of Clinical Laboratory Science, Wonkwang Health Science University, 514 Iksan-daero, Iksan 54538, Korea
E-mail: bacoya@naver.com
ORCID: https://orcid.org/0000-0003-3528-5643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Ulcerative colitis is a disease that causes inflammation in the mucosal or submucosal layer of the colon. Previous studies have reported that obesity increases the prevalence of ulcerative colitis and aggravates the progression. This study was therefore undertaken to investigate whether curcumin inhibits the progression of ulcerative colitis caused by obesity. Mice were bred on a high-fat diet to induce obesity, and curcumin was administered with the high-fat diet to confirm the anti-inflammatory effect. To induce ulcerative colitis, dextran sulfate sodium (DSS) was administered orally, and clinical symptoms of colitis were subsequently observed. For histological evaluation of curcumin, the colon, liver and abdominal fat tissue samples were prepared and analyzed by hematoxylin and eosin (H&E) and Alcian blue-periodic acid-Schiff (PAS) staining. Our results confirm that consumption of curcumin resulted in decreasing the score of the disease activity index, and inhibited shortening of the colon length. In addition, inflammatory cell infiltration and mucosal damage were inhibited in the colon tissue of ulcerative colitis exacerbated by obesity. We further confirmed that exposure to curcumin significantly reduced the steatosis area of the liver and adipocytes of abdominal fat. In conclusion, we believe that curcumin can be applied as a therapeutic agent to treat ulcerative colitis, by inhibiting the progression of colitis caused by obesity.
Keywords : Curcumin, Dextran sulfate sodium, Inflammation, Obesity, Ulcerative colitis
서 론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은 대장의 점막 또는 점막밑층에 국한된 염증을 특징으로하는 원인불명의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혈성 설사와 대변 급박감 및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1]. 궤양성 대장염은 유전적, 면역학적, 환경적 요인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발생되며 특히 북미와 북유럽에서 가장 높게 발생되고 있다[2]. 최근에는 남유럽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 개발도상국가에서도 점차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3].

비만 유병률 증가는 크론병(crohn’s diseases, CD)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s, IBD) 발생률 증가와 관련되어 있으며, 이에 따른 염증성 장질환과 고지방, 저섬유형의 서구화된 식이 형태와 관련성이 높다는 증거들이 증가하고 있다[4]. 또한, 비만으로 인한 장내 미생물군 구성 및 줄기세포 조절의 변경은 궤양성 대장염에서 대장암으로 발달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5].

아직까지 궤양성 대장염은 완치할 수 있는 확실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으며, 현재 임상에서 항염증제, 부신피질 호르몬제 등의 약물이 흔하게 사용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면역억제제, 항생제 등이 사용되고 있다. 이들 약물은 병의 경과를 다소 완화하는 데 약간의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부작용도 많아 새로운 대체치료제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6].

커큐민(curcumin, CUR)은 강황에서 추출한 폴리페놀(polyphenol) 화합물로 항염, 항산화, 항증식 등 다양한 약리작용을 하는 생물학적 활성물질이다[7]. 인도에서는 음식의 재료로 쓰일 뿐만 아니라 전통 의학에서 다양한 만성 염증성 질환을 퇴치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보스웰리아(boswellia)와 마찬가지로 커큐민은 항염 작용을 하여 면역 세포에서 생성되는 염증 화학 물질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커큐민은 항산화제로 신체에서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8].

따라서 본 연구는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대체 치료효과가 있는 약물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고지방 식이(high fat diet, HFD)로만 키운 비만 마우스와 고지방 식이와 함께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을 먹여 키운 마우스에 dextran sulfate sodium (DSS)을 처리하여 궤양성 대장염을 유도한 후, 커큐민에 의한 대장염의 완화 효과를 조직학적으로 분석하였다.

재료 및 방법

1. 실험동물

본 연구에서는 6주령의 C57BL/6J 암컷 마우스를 KOATECH (Pyungtaek, Korea)로부터 구입하여 실험의 설계 및 동물의 관리와 사용에 대한 동물실험 원칙과 지침을 준수하고 동물복지법과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서 제시하는 규정에 따라 연구를 수행하였다. 실험기간 동안 마우스는 고형사료와 물을 자유롭게 공급하였다. 동물 사육실의 온도는 21±1°C, 상대습도 50± 2%를 유지, 명암주기는 12시간 간격으로 사육하면서 일주일간 적응시킨 후 시험에 사용하였다.

2. 실험설계

실험동물 16마리를 각 군당 8마리씩 고지방식이군(고지방식이만 섭취, HFD) 및 커큐민투여군(고지방식이 섭취와 함께 커큐민 경구투여, HFD+CUR)의 2군으로 나누어 실험하였다. 고지방 식이는 지방함량이 60 kcal%인 고지방 사료(Research Diets inc., NZ, USA)를 구입하여 사용하였고, 커큐민(Sigma-Aldrich, MI, USA)은 0.1 g/kg의 농도로 carboxymethyl cellulose (CMC)에 용해하여 매일 구강투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대장염을 유발하기 위해 3% DSS를 7일간 경구투여하였다. 실험기간 중 3일에 한 번씩 체중을 측정하였다.

3. 질병활성지수 분석

본 연구에서는 두 군간의 질병활성지수(disease activity index, DAI) 비교를 위해 체중(body weight), 대변 굳기(stool consistency), 직장출혈(gross rectal bleeding)의 정도에 따라 0∼4점으로 하여 합산한 점수를 비교하였다(Table 1).

Scoring of disease activity index

Score Decrease in growth or weight loss (%) Stool consistency Occult/gross rectal bleeding
0 0 Normal Normal
1 1∼5 Normal Occult blood (+)
2 5∼10 Loose stools Occult blood (++)
3 10∼15 Loose stools Occult blood (+++)
4 >15 Diarrhea Gross bleeding


4. 조직 표본 제작

에테르 마취된 마우스를 개복하여 대장(colon), 간(liver), 복부지방(abdominal fat)을 적출하였다. 대장은 맹장에서 항문까지 장을 적출하여 길이를 측정하고, 원위부 5 mm 분절부분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10% neutral buffered formalin, pH 7.4로 고정하였다. 또한 비만과의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간과 복부지방의 일부 조직도 동일하게 고정하여, 4μm 두께의 파라핀 절편을 제작하였다.

5. 조직병리학적 분석

대장, 간, 복부지방의 조직 슬라이드 표본을 xylene용액에서 탈 파라핀과정을 실시한 후 에탄올 처리와 수세과정을 거쳐 hematoxylin and eosin (H&E) 염색을 실시하였고, 대장 조직에서 산성점액 물질과 PAS 양성물질의 양을 보기 위한 alcian blue pH2.5-periodic acid schiff (AB-PAS) 염색을 하였다. 지방 형성 억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H&E 염색된 간조직은 지방증의 면적을 측정하였고, 복부지방은 지방세포의 크기를 측정하여 백분율로 산출하였다. 염색된 조직 슬라이드는 광학현미경(Olymphus BX 50, Olymphus Optical Lts., Japan)으로 관찰 후, 디지털카메라(Olympus DP72, Japan)로 촬영한 이미지를 이미지 분석 프로그램(Image-Pro Plus ver 4.5, Media Cybernetics Inc., GA, USA)을 사용하여 이미지를 분석하고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6. 조직학적 대장염 점수 평가(histological colitis score)

염증세포 침윤 정도에 따라 침윤이 없는 경우 0점, 점막고유층에 가끔 염증세포가 침윤되어 있을 경우 1점, 점막고유층에 염증세포가 많이 증가되어 있을 경우 2점, 뭉친 염증세포가 점막밑조직까지 퍼져 나가 있는 경우 3점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조직손상 정도에 따라 점막손상이 없는 경우 0점, 독립된 림프상피병변(lymphepithelial lesions)이 있는 경우 1점, 점막표면 미란 또는 국소 궤양이 있는 경우 2점, 광범위한 점막손상이 장벽의 깊은 곳까지 퍼져 있는 경우 3점으로 평가하였다.

7. 통계분석

두 군간의 비교를 위해 독립 T-test를 시행하였으며, 통계분석은 SPSS ver 18.0 프로그램(SPSS Inc., Chicago, IL, USA)을 사용하였다. 통계적 유의수준 P값이 0.05이하일 때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판정하였다.

결 과

1. 마우스에서 DSS 유도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커큐민의 효과

마우스에서 DSS 유도 궤양성 대장염을 진단하고자 임상증상을 관찰하였다. 직장 출혈을 포함한 심각한 임상 증상이 DSS를 투여한 마우스에서 5일째에 확인되었다(Figure 1A). 질병활성지수는 체중변화, 대변 굳기, 직장출혈의 정도에 따라 합산한 점수를 비교하였다. 커큐민투여군(HFD+CUR)이 고지방식이군(HFD)에 비해 질병활성지수 점수와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하였다(Figure 1B, 1C).

Fig. 1. Effect of curcumin (CUR) on DSS‑induced ulcerative colitis in mice. (A) Severe clinical symptoms, including rectal bleeding, were observed on day 5 in mice treated with DSS. (B) DAI was evaluated as the average score of body weight changes, rectal bleeding and stool consistency. (C) Body weight changes graph. Each value represents the mean±standard deviation of the mean. *P<0.05 vs. HFD group. N=16.
Abbreviations: DSS, dextran sulfate sodium; HFD, high fat diet; DAI, disease activity index.

2. 커큐민이 결장 길이에 미치는 영향

커큐민이 결장 길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기 위해 각 군의 결장을 육안으로 관찰하고 길이를 측정하였다. 육안으로 관찰한 결과, 커큐민투여군이 고지방식이군에 비해 결장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Figure 2A). 커큐민투여군의 결장 길이가 고지방식이군에 비해 짧아지는 것을 억제했으나, 유의성에 있어 큰 차이는 없었다(Figure 2B).

Fig. 2. Macroscopic observation and length measurement of the colon. (A) Macroscopic appearance and (B) colon length of each study group. HDF, HDF+CUR mice. Each value is presented as the mean± standard deviation of the mean. N=16.
Abbreviation: See Table 1.

3. 커큐민이 결장의 조직학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

커큐민에 의한 결장의 조직학적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H&E 및 alcian blue-PAS염색을 하고 평가하였다. 정상적인 마우스의 결장은 점막고유층과 점막밑조직, 근육층의 경계가 뚜렷하며 정상세포로 형성되었다(Figure 3A). 그러나 고지방식이군의 점막고유층은 염증세포가 많이 증가하여 뭉친 염증세포가 점막밑조직으로 퍼져나갔고, 도관 구조의 이형성으로 인한 점막손상으로 산성점액의 현저한 감소를 확인하였다(Figure 3B, 3C). 하지만 커큐민투여군은 고지방이식군에 비해 유의성 있게 염증세포 침윤이 적었고(Figure 3D), 점막손상이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Figure 3E, 3F).

Fig. 3. Examination and scoring of histological sections of colonic sections following H&E and Alcian blue-PAS staining. (A) Mice in normal group. (B, C) Mice in HFD group. (D, E) Mice in HFD-CUR group. (F) Histological analysis using a colitis score. Each value is presented as the mean±standard deviation of the mean. *P<0.05 vs. the HFD group. N=16.
Abbreviation: See Table 1.

4. 커큐민이 간, 복부지방의 조직학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

커큐민에 의한 간과 복부지방의 조직학적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H&E염색을 하였다. 간 조직에서 커큐민투여군은 고지방이식군에 비해 유의성 있게 지방증이 감소하였다(Figure 4A, 4B). 또한, 복부지방 조직에서 커큐민투여군은 고지방이식군에 비해 유의성 있게 지방세포를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Figure 4C, 4D).

Fig. 4. Effect of curcumin on steatosis and adipocyte size in the liver and abdominal adipose tissues from mice fed the HFD and HFD+CUR with DSS-induced colitis for 5 weeks. (A) Liver tissues. (B) Steatosis area in liver tissue. (C) Abdominal fat tissue. (D) Adipocyte size in abdominal fat tissue. Each value is presented as the mean± standard deviation of the mean. *P< 0.05 vs. the HFD group. N=16.
Abbreviation: See Table 1.
고 찰

궤양성 대장염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병의 경과를 완화하는 다양한 약물들이 사용되고 있으나 많은 부작용들이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궤양성 대장염을 치료할 수 있는 대체치료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커큐민은 잠재적인 골관절염 치료제로써 각광받고 있으며, 항산화, 항염증 효과를 가지고 있어 소화 장애, 상처, 류마티스 질환을 비롯한 여러 치료에서 사용되고 있다[9]. 이에 본 연구는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을 이용하여 궤양성 대장염이 유발된 비만 마우스에서 염증억제와 지방세포의 감소 효과를 조사하였다.

고지방식이로 사육한 마우스에 DSS로 궤양성 대장염을 유도하고, 직장출혈을 포함한 대장염의 임상 증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Figure 1A). 궤양성 대장염은 체중이 감소하고 묽은 변이나 설사를 하며 잠혈이나 직장출혈과 같은 증상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10]. 이러한 임상 증상과 본 실험에서 DSS로 유도된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은 일치하였다. 커큐민투여군은 고지방식이군에 비해 질병활성지수 점수가 감소되었고, 이는 커큐민이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사료된다(Figure 1B).

지난 연구에 의하면, 질병활성지수의 감소와 결장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 억제하는 것은 궤양성 대장염 완화에 유의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11]. 이와 유사하게, 본 연구 결과에서도 커큐민투여군이 고지방식이군에 비해 결장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 억제하였다(Figure 2). 따라서 커큐민은 궤양성 대장염의 임상적 증상을 완화하고, 결장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 억제하여 대장염 완화에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결장 생검 샘플에서 결장 조직의 호중구 침윤이 발견되었고 미란, 궤양 또는 육아조직이 형성된 것으로 보고되었고, 점막의 손상으로 인해 산성점액의 분비가 감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12]. 본 연구에서도 궤양성 대장염이 진행중인 마우스의 결장에서 증가된 염증세포가 점막밑조직으로 퍼져나가며, 장벽이 무너진 점막손상을 확인하였다(Figure 3B, 3C). 그러나 커큐민을 투여한 마우스의 결장 조직에서는 염증세포 침윤과 점막 손상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Figure 3D, 3E). 이러한 결과는 커큐민이 염증을 억제하고 점막 손상을 보호하므로 궤양성 대장염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제시할 수 있다.

고지방 식이는 대장에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궤양성 대장염을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13]. 이에 본 연구는 고지방 식이와 궤양성 대장염의 관련성을 확인하였다. 고지방 식이로 사육한 마우스의 결장 점막의 도관 구조가 이형성 되었으며, 점막층의 산성 점액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Figure 3B, 3C). 이러한 결과는 비만인 경우 궤양성 대장염이 더욱 심각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고지방 식이는 간에 지방 조직을 형성하여 염증을 유발시키고, 복부지방의 지방세포를 증가시킨다[14]. 고지방식이는 내장 지방 엑소좀의 miRNA프로파일을 변경하여 엑소좀을 항염증성 표현형에서 전염증성 표현형으로 전환시켜 대장염 중증도를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15]. 따라서 비만과 궤양성 대장염은 강한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 결과에서 커큐민은 간의 지방증과 복부지방의 지방세포를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Figure 4), 이는 커큐민이 비만으로 인해 악화되는 궤양성 대장염의 진행을 억제시킬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고지방 식이로 키운 마우스에서 DSS로 대장염을 유도하였을 때 커큐민투여군이 고지방식이군에 비해 조직학적으로 의미 있게 대장염을 완화시키는 결과를 도출했으므로 커큐민이 대장염 진행을 억제하는 항염 작용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커큐민이 대장염 진행을 억제하는 기전을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간의 지방증과 복부지방 지방세포의 크기에 있어 커큐민투여군이 의미 있는 감소를 보여 커큐민이 지방증과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비만에 의한 대장염의 진행도 억제함으로써 암으로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기능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요 약

궤양성 대장염은 면역학적인 이상과 유전적인 요소에 의해 대장의 점막 또는 점막밑층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전 연구에 의하면, 비만은 궤양성 대장염의 유병률을 높이고, 진행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커큐민이 비만에 의한 대장염의 진행을 억제하는지에 대해 조사하였다. 비만을 유도하기 위해 고지방 식이로 마우스를 사육하였고, 커큐민의 염증억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고지방 식이와 함께 커큐민을 섭취시켰다. 궤양성 대장염을 유도하기 위해서 DSS를 경구투여 하고 대장염의 임상 증상을 관찰하였다. 대장염의 진행을 확인하기 위해 질병활성지수와 결장의 길이를 측정하였다. 커큐민에 의한 대장염 완화를 조직학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결장, 간, 복부지방의 조직표본을 제작하고 H&E 및 Alcian blue-PAS 염색법으로 분석하였다. 커큐민은 질병활성지수의 점수를 감소시키고, 결장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또한, 비만으로 악화된 궤양성 대장염의 결장 조직에서 염증세포 침윤과 점막손상을 억제하였다. 커큐민은 간의 지방증과 복부지방의 지방세포를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커큐민은 비만에 의한 대장염의 진행을 억제함으로써 궤양성 대장염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로서 활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Acknowledgements

This paper was supported by Wonkwang Health Science University in 2021.

Conflict of interest

None

Author’s information (Position)

Park H, Professor.

References
  1. Rogler G. Chronic ulcerative colitis and colorectal cancer. Cancer Lett. 2014;345:235-241. https://doi.org/10.1016/j.canlet.2013.07.032.
    Pubmed CrossRef
  2. Ungaro R, Mehandru S, Allen PB, Peyrin-Biroulet L, Colombel JF. Ulcerative colitis. Lancet. 2017;389:1756-1770. https://doi.org/10.1016/S0140-6736(16)32126-2.
    Pubmed KoreaMed CrossRef
  3. Wei SC, Sollano J, Hui YT, Yu W, Santos Estrella PV, Llamado LJQLlamado LJQ, et al. Epidemiology, burden of disease, and unmet needs in the treatment of ulcerative colitis in Asia. Expert Rev Gastroenterol Hepatol. 2021;15:275-289. https://doi.org/10.1080/17474124.2021.1840976.
    Pubmed CrossRef
  4. Singh S, Dulai PS, Zarrinpar A, Ramamoorthy S, Sandborn WJ. Obesity in IBD: epidemiology, pathogenesis, disease course and treatment outcomes. Nat Rev Gastroenterol Hepatol. 2017;14:110-121. https://doi.org/10.1038/nrgastro.2016.181.
    Pubmed KoreaMed CrossRef
  5. Schulz MD, Atay C, Heringer J, Romrig FK, Schwitalla S, Aydin BAydin B, et al. High-fat-diet-mediated dysbiosis promotes intestinal carcinogenesis independently of obesity. Nature. 2014;514:508-512. https://doi.org/10.1038/nature13398.
    Pubmed KoreaMed CrossRef
  6. Kucharzik T, Koletzko S, Kannengiesser K, Dignass A. Ulcerative colitis-diagnostic and therapeutic algorithms. Dtsch Arztebl Int. 2020;117:564-574. https://doi.org/10.3238/arztebl.2020.0564.
    Pubmed KoreaMed CrossRef
  7. Anand P, Kunnumakkara AB, Newman RA, Aggarwal BB. Bioavailability of curcumin: problems and promises. Mol Pharm. 2007;4:807-818. https://doi.org/10.1021/mp700113r.
    Pubmed CrossRef
  8. Kotha RR, Luthria DL. Curcumin: biological, pharmaceutical, nutraceutical, and analytical aspects. Molecules. 2019;24:2930. https://doi.org/10.3390/molecules24162930.
    Pubmed KoreaMed CrossRef
  9. Chin KY. The spice for joint inflammation: anti-inflammatory role of curcumin in treating osteoarthritis. Drug Des Devel Ther. 2016;10:3029-3042. https://doi.org/10.2147/DDDT.S117432.
    Pubmed KoreaMed CrossRef
  10. Chassaing B, Aitken JD, Malleshappa M, Vijay-Kumar M. Dextran sulfate sodium (DSS)-induced colitis in mice. Curr Protoc Immunol. 2014;104:1-15. https://doi.org/10.1002/0471142735.im1525s104.
    Pubmed KoreaMed CrossRef
  11. Wang J, Zhang C, Guo C, Li X. Chitosan ameliorates DSS-induced ulcerative colitis mice by enhancing intestinal barrier function and improving microflora. Int J Mol Sci. 2019;20:5751. https://doi.org/10.3390/ijms20225751.
    Pubmed KoreaMed CrossRef
  12. Li K, Marano C, Zhang H, Yang F, Sandborn WJ, Sands BESands BE, et al. Relationship between combined histologic and endoscopic endpoints and efficacy of ustekinumab treatment in patients with ulcerative colitis. Gastroenterology. 2020;159:2052-2064. https://doi.org/10.1053/j.gastro.2020.08.037.
    Pubmed CrossRef
  13. Li X, Wei X, Sun Y, Du J, Li X, Xun ZXun Z, et al. High-fat diet promotes experimental colitis by inducing oxidative stress in the colon. Am J Physiol Gastrointest Liver Physiol. 2019;317:453-462. https://doi.org/10.1152/ajpgi.00103.2019.
    Pubmed CrossRef
  14. van der Heijden RA, Sheedfar F, Morrison MC, Hommelberg PP, Kor D, Kloosterhuis NJKloosterhuis NJ, et al. High-fat diet induced obesity primes inflammation in adipose tissue prior to liver in C57BL/6j mice. Aging (Albany NY). 2015;7:256-268. https://doi.org/10.18632/aging.100738.
    Pubmed KoreaMed CrossRef
  15. Wei M, Gao X, Liu L, Li Z, Wan Z, Dong YDong Y, et al. Visceral adipose tissue derived exosomes exacerbate colitis severity via pro-inflammatory miRNAs in high fat diet fed mice. ACS Nano. 2020;14:5099-5110. https://doi.org/10.1021/acsnano.0c01860.
    Pubmed CrossRef

Full Text(PDF) Free

Cited By Articles
  • CrossRef (0)

Author ORCID Information

Funding Information
  • Wonkwang Health Science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