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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of Blood Products Release at a General Hospital in Gyeonggi-Do
Korean J Clin Lab Sci 2022;54:73-77  
Published on March 31, 2022
Copyright © 2022 Korean Society for Clinical Laboratory Science.

Ho-Keun Choi1,2, Kyung-Suk Choi3

1Department of Biomedical Laboratory Science, General Graduate School, Dankook University, Cheonan, Korea
2Department of Laboratory Medicine, Hallym University Sacred Heart Hospital, Anyang, Korea
3Department of Laboratory Medicine, Hallym University Dongtan Sacred Heart Hospital, Hwaseong, Korea
Correspondence to: Kyung-Suk Choi
Department of Laboratory Medicine, Hallym University Dongtan Sacred Heart Hospital, Keunjaebong-gil 7, Hwaseong 18450, Korea
E-mail: kschoi0303@hallym.or.kr
ORCID: https://orcid.org/0000-0002-4041-0982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Blood products (BPs) can only be obtained through blood donation and hence represent a finite resource. BPs should therefore be used conservatively. However, BPs are being used indiscriminately without evidenc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reasons for the use of BPs and their appropriateness. The investigation was carried out based on hemoglobin levels. Data were obtained from Nov 1, 2020, to Oct 31, 2021, from a hospital’s OCS/EMR systems. The BPs were dispensed in 21,303 cases, and the number of hemoglobin levels >7.0 g/dL or higher among red blood cell drugs used by each treatment department was 1,173 (>7.0 g/dL). The misuse of blood transfusions is increasing social costs, with the adequacy of transfusion becoming increasingly important. Hence, each medical institution should review the transfusion guideline evaluation index, check the status of the release of BPs, and institute educational programs covering transfusion guidelines and continually evaluate their adequacy.
Keywords : Appropriateness of transfusion, Blood inventory, Blood products, Red blood cell preparation, Suitable for transfusion
서 론

최근 COVID-19의 확산으로 인해 혈액 수급이 악화되어 온 국민의 헌혈 증대 노력과 더불어 의료기관의 혈액 사용에 대한 대책 마련 등 국가적으로 수혈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히 대두되고 있다. 혈액 수혈은 위급상황에 적절한 사용이 중요하며 일부 혈액 제제의 무분별한 사용이 의료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Shander 등(2011)의 평가결과, 적혈구 수혈 과정의 59.3%가 부적정하고 28.9%에서 불확실하다고 평가되었다. 특히, 혈색소8.0 g/dL 이상인 환자의 수혈 시나리오에서 부적절하거나 불확실한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지침이 필요하다 하였다[1]. 환자의 혈액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각 요양기관의 수혈에 대해 실태 및 수혈의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는 기저질환으로 심장질환이 없으면 혈중 혈색소 수치가 7∼8 g/dL 이하일 경우에 수혈을 권고하도록 하고 있으며[2], 우리나라에서는 혈색소의 수치가 10 g/dL 이상은 대부분 불필요하고, 7 g/dL 이하일 경우 수혈이 대부분 필요하며 환자가 안정된 상태이면 수혈 후 혈색소를 재평가하여 추가 수혈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전신상태가 양호한 빈혈환자는 7 g/dL보다 낮은 혈색소 수치를 수혈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혈색소 수치가 7∼10 g/dL일 경우는 부적절한 산소화와 관련된 위험요인(실혈의 속도, 심호흡기계능력, 산소소비, 관상동맥질환 등)과 기의 산소 공급 적정성 지표를 고려하여 수혈을 결정하는 기준을 갖고 있다[3].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수혈가이드라인을 개정, 교육, 홍보를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각 의료기관에서 수혈가이드라인의 활용도가 높고, 각 진료 과에서도 환자혈액관리 및 적정한 혈액의 사용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4]. 적혈구제제의 수혈은 혈색소 수치나 실혈량 등의 단일 기준만으로는 결정할 수 없고, 환자의 임상적 상태를 살펴보고, 예측 가능한 출혈량 및 혈관 내 용적의 보충 등을 고려해야 하지만, 객관적 기준으로 수혈 전 혈색소 수치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2, 5-7].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혈색소 수치를 기준으로 경기도 일개 종합병원에서 수행되는 혈액제제 입출고 현황, 진료부서별 혈액제제의 사용량을 디지털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조사하여 수혈의 적정성을 재평가하고자 하였다.

증 례

1. 공시자료

2020년 1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 경기소재 H병원의 디지털 종합의료정보시스템(RefoMax)의 하나인 처방전달시스템(order communication system, OCS)-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을 이용해 진료부서별 사용된 혈액제제의 총 공급 양(혈액제제를 환자에게 사용할 목적으로 교차적합 시험을 마치고 공급한 혈액의 양, No. of supplied units, NOSU), 실제 수혈량(환자에게 사용할 목적으로 교차적합 시험을 마치고 공급하여 실제 수혈한 양, No. of transfused, NOT), 폐기량(수혈하지 못하고 폐기된 양, No. of discarded, NOD) 그리고 반납량(공급 후 수혈하지 않고 적절하게 보관된 혈액을 혈액은행으로 다시 반납한 혈액의 양, No. of returned, NOR), 준비취소량(혈액을 사용할 목적으로 교차적합 시험을 완료해 준비하였다가 불출 없이 혈액은행에 보관만 하던 혈액을 취소한 경우, No of canceled, NOC)을 조사하였다. 혈액제재는 농축적혈구(packed RBC), 신선동결혈장(fresh frozen plasma, FFP), 동결침전제제(cryoprecipitate), 농축혈소판(platelet, PLT), 저장전 백혈구여과제거농축적혈구제제(prestorage leukoreduced-packed RBC, prestorage LR-RBC, leukocyte-filtered RBC, F-RBC), 백혈구여과제거성분채혈혈소판(leukocyte-reduced apheresis platelets, A-PLT), 세척적혈구(washed RBC)로 구분하여 조사하였고 수혈 준비 시에 혈색소 농도(>7.0 g/dL)인 혈액들에 대해 진료부서별 사용량 및 혈액 사용 부서(중환자실, 마취과, 응급실, 병동)별로 조사 분석하였다.

2. 조사결과

혈액의 총 공급 양은 21,303건으로 실제 수혈된 혈액은 21,112건(99.1%), 폐기된 혈액은 191건(0.9%), 반납과 취소된 혈액은 총 공급 양 중의 1,362건(6.4%)으로 나타났다(Table 1). 수혈에 많이 사용되는 혈액제제는 PLT (12,025건, 56.5%), RBC (6,867건, 32.2%), FFP (1,717건, 8.1%) 순으로 나타났으며 혈액 제제별 폐기는 총 공급 양 21,303건 중 191건으로 0.9%를 차지하였고, 폐기 혈액 중 혈소판 제제가 103건으로 53.9%를, 동결침전제제가 32건으로 16.7%, 신선동결혈장이 29건으로 15.1%였고, 적혈구 제제가 23건으로 12.0%였다. 반납과 취소된 혈액제제에서는 RBC, PLT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Status of supplied units by blood products type

Type of blood products NOSU NOT NOD NOR NOC
PLT 12,025 (56.5) 11,922 (99.1) 103 (0.9) 9 (0.1) 175 (1.5)
RBC 6,867 (32.2) 6,844 (99.7) 23 (0.3) 614 (54.0) 522 (46.0)
FFP 1,717 (8.1) 1,688 (98.3) 29 (1.7) 0 0
F-RBC 287 (1.3) 286 (99.7) 1 (0.3) 11 (25.0) 33 (75.0)
A-PLT 219 (1.0) 217 (99.1) 2 (0.9) 0 8 (3.7)
CRYO 180 (0.8) 148 (82.2) 32 (17.8) 0 0
WRC 8 (0.1) 7 (87.5) 1 (12.5) 0 0
Total 21,303 (100.0) 21,112 (99.1) 191 (0.9) 634 (46.5) 728 (53.5)

Abbreviations: NOSU, No. of supplied units; NOT, No. of transfused; NOD, No. of discarded; NOR, No. of returned; NOC, No of canceled; PLT, platelets; RBC, packed red blood cells; FFP, fresh frozen plasma; F-RBC, prestorage leukoreduced-packed red blood cells and leukocyte-filtered red blood cells; A-PLT, leukocyte-reduced apheresis platelets; CRYO, cryoprecipitate; WRC, washed red blood cell. N (%).



총 공급 양은 소화기 내과(5,621건, 26.4%), 혈액종양내과(2,703건 12.7%), 일반외과(1,806건, 8.5%), 호흡기내과(1,672건, 7.9%), 신장내과(1,599건 7.5%), 정형외과(1,487건, 7.0%), 심장내과(1,201건, 5.6%), 응급의학과(1,134건, 5.3%), 신경외과(1,071건, 5.0%)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혈액 사용 양중 폐기 양은 척추센터가 사용 양 692건 중 32건 폐기로 4.6%로 가장 많았고, 이비인후과가 사용 양 134건 중 6건으로 4.5%, 신경과가 신경과 사용 양 195건 중 5건 폐기로 2.6%였으며 심장내과가 1,201건 사용에 28건 폐기로 2.3%, 일반외과가 1,806건 사용에 23건 폐기로 1.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Table 2). 반납과 취소 건수가 많은 순서는 일반외과(331건, 18.3%), 신경외과(218건, 20.4%), 정형외과(176건, 11.8%), 척추센터(130건, 18.8%), 산부인과(112건, 20.3%) 순이었으며 이들 중 일반외과와 신경외과의 반납이 가장 높았으며, 취소된 것도 일반외과가 높게 나타났다. 또, 공급 양과 수혈 양이 일치하는 류마티스 내과, 재활의학과, 안과, 소아과, 치과 등은 필요한 혈액만 준비해서 사용하는 것이고, 성형외과처럼 반납과 준비취소의 비율이 높은 과는 혈액 준비는 많이 하나 사용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Status of supplied units by departments

Department NOSU NOT NOD NOR NOC
MD 5,621 (26.4) 5,573 (99.1) 48 (0.9) 32 (44.4) 40 (55.6)
MO 2,703 (12.7) 2,691 (99.6) 12 (0.4) 0 (0.0) 50 (100.0)
GS 1,806 (8.5) 1,783 (98.7) 23 (1.3) 180 (54.4) 151 (45.6)
MP 1,672 (7.9) 1,662 (99.4) 10 (0.6) 3 (23.1) 10 (76.9)
MN 1,599 (7.5) 1,598 (99.9) 1 (0.1) 4 (14.8) 23 (85.2)
OS 1,487 (7.0) 1,474 (99.1) 13 (0.9) 94 (53.4) 82 (46.6)
MC 1,201 (5.6) 1,173 (97.7) 28 (2.3) 29 (45.3) 35 (54.7)
EM 1,134 (5.3) 1,125 (99.2) 9 (0.8) 20 (23.8) 64 (76.2)
NS 1,071 (5.0) 1,070 (99.9) 1 (0.1) 143 (65.6) 75 (34.4)
MI 909 (4.3) 909 (100.0) 0 (0.0) 1 (5.6) 17 (94.4)
SC 692 (3.3) 660 (95.4) 32 (4.6) 50 (38.5) 80 (61.5)
OG 551 (2.6) 550 (99.8) 1 (0.2) 46 (41.1) 66 (58.9)
UR 390 (1.8) 388 (99.5) 2 (0.5) 14 (60.9) 9 (39.1)
NU 195 (0.9) 190 (97.4) 5 (2.6) 5 (71.4) 2 (28.6)
EN 134 (0.6) 128 (95.5) 6 (4.5) 11 (40.7) 16 (59.3)
MR 81 (0.4) 81 (100.0) 0 (0.0) 0 (0.0) 0 (0.0)
MM 23 (0.1) 23 (100.0) 0 (0.0) 0 (0.0) 1 (100.0)
RM 12 (0.0) 12 (100.0) 0 (0.0) 0 (0.0) 0 (0.0)
EY 8 (0.0) 8 (100.0) 0 (0.0) 0 (0.0) 0 (0.0)
PD 7 (0.0) 7 (100.0) 0 (0.0) 0 (0.0) 0 (0.0)
FM 4 (0.0) 4 (100.0) 0 (0.0) 1 (100.0) 0 (0.0)
DN 2 (0.0) 2 (100.0) 0 (0.0) 0 (0.0) 0 (0.0)
PS 1 (0.0) 1 (100.0) 0 (0.0) 1 (12.5) 7 (87.5)
Total 21,303 (100.0) 21,112 (99.1) 191 (0.9) 634 (46.5) 728 (53.5)

Abbreviations: See Table 1. MD, digestive medicine; MO, hemato oncology medicine; GS, general surgery; MP, pulmonology medicine; MN, nephrology medicine; OS, orthopedic surgery; MC, cardiology medicine; EM, emergency medicine; NS, neuro surgery; MI, infectious disease medicine; SC, spine center; OG, obstetrics gynecology; UR, urology; NU, neurology; EN, otolaryngology; MR, rhematology medicine; MM, endocrine internal medicine; RM, rehabilitation medicine; EY, ophthalmology; PD, pediatrics; FM, family medicine; DN, dentistry; PS, plastic surgery. N (%).



각 진료 부서별로 사용된 혈액제제 중 혈색소 수치(>7.0 g/dL)는 1,173건으로 나타났다(Table 3). 진료 부서별로 혈색소 7.0g/dL이상 혈액의 사용 장소(중환자실, 수술실, 병동, 응급실)를 구분한 결과, 소화기내과(211건, 18.0%), 일반외과(181건, 15.4%), 심장내과(157건, 13.4%), 신경외과(146건, 12.5%), 응급의학과(132건, 11.3%), 호흡기내과(107건, 9.1%) 순으로 나타났으며, 소화기내과는 중환자실(109건, 51.7%), 병동(102건, 48.3%)에서 사용되었고 혈색소는 평균 9.0 g/dL으로 나타났다. 일반외과(10.0 g/dL), 심장내과(10.5 g/dL), 신경외과(11.8 g/dL), 응급의학과(10.5 g/dL)는 높은 혈색소의 분포를 보였다. 혈색소 수치(>7.0 g/dL)의 혈액제제를 사용한 전체 1,173건 중 중환자실(619건, 52.8%), 병동(323건, 27.5%), 응급실(130건, 11.1%), 수술실(101건, 8.6%) 순으로 나타났다.

Distribution of pretransfusion Hb level (average of >7.0 g/dL) in 16 departments

Department Subtotal Place of use of blood Average of hemoglobin
(g/dL)
ICU OR WD ER
MD 211 (18.0) 109 (51.7) 0 (0.0) 102 (48.3) 0 (0.0) 9.0
GS 181 (15.4) 143 (79.0) 36 (19.9) 2 (1.1) 0 (0.0) 10.0
MC 157 (13.4) 115 (73.2) 6 (3.8) 36 (23.0) 0 (0.0) 10.5
NS 146 (12.5) 111 (76.0) 9 (6.2) 26 (17.8) 0 (0.0) 11.8
EM 132 (11.3) 2 (1.5) 0 (0.0) 0 (0.0) 130 (98.5) 10.5
MP 107 (9.1) 84 (78.5) 12 (11.2) 11 (10.3) 0 (0.0) 9.3
OS 92 (7.8) 10 (10.9) 24 (26.1) 58 (63.0) 0 (0.0) 9.3
OG 43 (3.7) 4 (9.3) 2 (4.7) 37 (86.0) 0 (0.0) 9.3
UR 39 (3.3) 8 (20.5) 5 (12.8) 26 (66.7) 0 (0.0) 8.9
MN 26 (2.2) 14 (53.8) 3 (11.5) 9 (34.6) 0 (0.0) 8.5
MP 12 (1.0) 6 (50.0) 1 (8.3) 5 (41.7) 0 (0.0) 9.0
NU 11 (0.9) 7 (63.6) 3 (27.3) 1 (9.1) 0 (0.0) 8.9
MO 7 (0.6) 0 (0.0) 0 (0.0) 7 (100.0) 0 (0.0) 8.8
MI 5 (0.4) 3 (60.0) 0 (0.0) 2 (40.0) 0 (0.0) 8.6
PD 3 (0.3) 3 (100.0) 0 (0.0) 0 (0.0) 0 (0.0) 10.2
EN 1 (0.1) 0 (0.0) 0 (0.0) 1 (100.0) 0 (0.0) 9.8
Total 1,173 (100.0) 619 (52.8) 101 (8.6) 323 (27.5) 130 (11.1) 9.5

Abbreviations: See Table 2. ICU, intensive care unit; OR, operating room; WD, ward; ER, emergency room. N (%).


고 찰

용혈성 수혈 부작용이나 감염성 질환의 발생 등으로 수혈의 부작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고 COVID-19의 확산 등으로 인해 헌혈자가 감소하여 혈액제제의 수급이 어려워지고 있다. 수혈의 오남용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됨에 따라 헌혈 혈액 사용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혈의 적정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수혈과정에 있어 혈색소 수치만으로 적혈구 수혈을 결정하지 않고 환자의 전체적인 건강상태 및 기저질환 등 고려해야 할 것이 많아 실제 의료기관에서는 진료의사의 주관적인 판단 역시 수혈의 실시 여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판단되고 있다[8].

본 연구에서 가장 많은 혈액제제를 사용한 진료부서는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일반외과, 호흡기 내과, 신장내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평균 혈색소 수치(>7.0 g/dL)의 적혈구 제제를 가장 많이 사용한 진료부서는 소화기내과, 일반외과, 심장내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정형외과 수술, 심장 수술 및 기존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8 g/dL의 제한적 혈색소 수혈 역치를 권장한다[9].

진료부서별로 혈색소 수치를 기준으로 혈액제제를 많이 사용한 장소는 중환자실(52.8%)로 나타났다. 이는 진료 부서별로 혈액의 수혈이 혈색소 수치만으로 판단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혈액제제의 수혈 원칙이 혈색소 수치나 실혈량 등의 기준만으로는 결정할 수 없고, 환자 개개인의 임상적 상태를 고려하고, 예측되는 출혈량이나 혈관 내 용적 등을 참고하는 것이 원인일 것이다[10]. 이에 진료 부서별로 혈색소 수치(>7.0 g/dL) 이상의 수혈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할 수 없다. 또한, 검사 수치 기준과는 별개로 임상상황에 따른 임상 의사들의 개인적 판단에 따라 뇌∙심혈관계 질환, 중증 폐질환, 말초혈관 질환, 65세 이상 고령자, 6개월 이하 영유아, 출혈, 수술환자와 임산부 등과 같이 의사가 수혈에 대한 판단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특정 부서의 수혈 적정성을 따로이 평가할 수 없었는데 이것은 본 연구의 한계점이 되었으나 앞으로 각 부서별로 상이한 지침이 논의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진료 부서별로 혈액제제의 반납 및 준비취소에 해당하는 혈액은 1,362건에 해당하며 이중, 1,136건이 적혈구제재에 해당된다. 반납은 혈액 공급 후 진료부서에서 수혈하지 않고 적절하게 보관만 하던 혈액을 혈액은행으로 다시 보내온 혈액을 일컫는데, 이러한 반납에 대해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각 부서(마취과, 수술실)의 수혈용 전용보관 냉장고 배치를 통해 수혈 전까지 불출된 혈액을 적절한 보관온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또한, 수혈용 전용 냉장고를 보유한 병동이라면 30분 이내에 반납도 가능하다. 그러나 실온에 30분간 방치한 경우나 온도가 측정되지 않는 냉장고에 혈액제제를 보관하는 경우는 반납할 수 없다[4]. 한편, 신선동결혈장이나 혈소판제제는 다른 환자의 동일 처방이 있는 경우에 반납이 수행되는데 신선동결혈장(1∼6°C), 혈소판 제제(20∼24°C)의 보관온도를 준수하였다면 반납이 가능하다. 이러한 혈액보존의 개입은 혈액 성분 사용의 적절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침으로써 수혈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요인으로 판단한다[11].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로 실시되는 수혈에 대한 사용현황 및 혈액제제의 적절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혈 적정성 평가가 이루어지지만 의료수가연계, 의료계의 낮은 인지도로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에 수혈 적정성 평가지표(기관수혈지침서, 수혈관련교육 실시, 대량수혈프로토콜, 혈액제제 혈액형 재확인률, 비예기항체선별검사실시율, 혈액반납률, 혈액폐기율, 수혈부작용보고율, 사례기록장부, 체크리스트 활용, 수혈동의서 작성률, 수술 전 빈혈환자 빈도 및 원인분석, 한단위 수혈률, 수혈량 지표(transfusion index), 적정수혈률(분기별) 및 신선동결혈장제제 적정수혈률)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12]. 또한, 임상의에 대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교육과 RBC 수혈의 적절성을 평가하기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의 구현이 필요하다[13, 14].

최적화된 수혈적정성 여부의 결정은 검사 결과가 수혈가이드라인에 합당해야 하며 결과가 가이드라인을 벗어날 때는 부적정한 수혈로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또, 환자의 적정 수혈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환자 개개인의 다양한 임상 상태를 고려하여 적정성을 규정하는 방법이나 기준에 해당하는 다양한 결과를 축적하여 수혈관리실이나 수혈위원회에서 실질적인 수혈적정성을 향상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요 약

혈액제제(BPs)는 한정적인 자원이다. 혈액제제는 가장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하지만 근거 기반 없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 연구는 헤모글로빈 수치를 기준으로 혈액제제의 사용 적절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2020년 1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 병원에서 수행된 혈액 공급 데이터는 병원의 디지털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활용하였다. 총 제공 건수는 21,303건이었고, 진료과별로 사용하는 농축적혈구제제의 공급 중 헤모글로빈 수치(>7.0 g/dL)의 경우는 1,173건으로 나타났다. 수혈의 오남용은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고, 수혈의 적절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각 의료기관은 수혈지침 평가지표를 검토하고, 수혈지침의 혈액제제 방출 현황 및 수혈지침의 교육프로그램을 점검하여 적절성을 평가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Acknowledgements

This paper was supported by the Korean Association of Medical Technologists in 2022. and Proceeded by support project for thesis submission by member practitioners. Proofreading performed by Park CE.

Conflict of interest

None

Author’s information (Position)

Choi HK1,2, Graduate student. M.T.; Choi KS3, M.T.

References
  1. Shander A, Fink A, Javidroozi M, Erhard J, Farmer SL, Corwin HCorwin H, et al. Appropriateness of allogeneic red blood cell transfusion: the international consensus conference on transfusion outcomes. Transfus Med Rev. 2011;25:232-246. https://doi.org/10.1016/j.tmrv.2011.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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